미사 전례 봉사자 - 복사 1) 복사 단이란? 복사 단은 제단에서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를 도우면서 미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사람을 말하며 "보미사"라고도 불리었습니다. 초대 한국교회에서는 미사를 보조하는 역할 이외에도 선교사, 안내자, 번역가, 하인의 역할까지 담당하였으며 성인 황석두 루카가 한국 초대교회의 복사로서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합니다. 미사에 임하는 복사들의 행동과 동작과 태도는 미사에 참여한 신자 공동체의 표징이라 할 수 있으며 또 이들의 행위 전체가 주님께 봉사하고 주님의 만찬에 초대되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사들이 촛불을 밝히며 향을 드림은 축제의 기쁨과 명절의 흥을 돋우는 것이지만 마지막에는 주님 앞에 나서는 인간현실의 상연(上演)이기도 합니다. 미사에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