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교회평신도·사제 구원 사명 참여 고유 역할 구분 수직 평신도들도 수행할 수 있는 전례직무 서품 세례성사 등 성직자 특수사제직 부여 지난 3월 1일, 삼일절에 서울 신학교에서는 직수여미사가 있었다. 본당의 신학생이 교회의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는 수단을 입고 독서직을 받는다고 해 신학교에 갔다. 독서직과 시종직을 함께 수여하기에 대상자가 많았고 그들의 본당들에서 온 가족, 청년, 성소후원회 그리고 사목위원 등으로 신학교 대성당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대상 신학생들이 수단과 중백의를 착의하고 한 손에는 초를 들고 입당하는 모습은 예전에 순박하고 상큼했던 나의 옛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그리고 내가 걸었던 그 길을 걷는 후배들이 있다는 것에 마음이 든든했다. 그런데 참례한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