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미사의 등급(전례의 등급 순위), 전례겹침

Joannes 2015. 5. 2. 13:51

 

2002미사전례총지침안1.hwp

 

 

 

미사의 등급(전례의 등급 순위)

 

미사의 등급은?

어느 미사든지 모두 중요하지만 전례일 에 따라서 우선순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1) 1 순위는 부활과 관련하여

  '주님 성탄' 보다

  '주님 수난과 파스카 삼일' 이 앞서고 가장 낮은 순위는 연중 평일입니다.

 

2) 같은 날 여러 축제가 겹칠 때에는 등급 순위가 더 높은 축제를 지냅니다.

 

3) 주일은 소홀히 생각하기 쉬우나

  대림시기, 사순시기, 부활시기의 모든 주일은

  주님의 모든 축일, 모든 대축일에 앞섭니다.

 

4) 그 외의 주일은 대축일과 주님의 축일에 양보합니다.

 

5) 위령의 날은 고유 대축일에 앞서며

 

6) 장례미사는 의무가 아닌 대축일 미사와 동급입니다.

 

 

전례일의 등급 과 제대초의 숫자  

 

전례일의 등급에 따라 제대 위의 초 숫자가 달라지는데,

이는 그날 전례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1급_대축일)에는 좌우 초 3개씩 해서 6,

2급_축일)에는 좌우 초 2개씩 해서 4, 그리고

3급_평일과 기념일)에는 좌우 초 1개씩 해서 2를 사용합니다.

 

아래 자료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자료실에 나와 있는 전례일의 등급 순위에 대한 부분입니다.

 

촛불을 켜는 것은

첫째,

하느님께서 함께하심, 특별히 세상의 빛이신 그리스도께서 함께하심을 나타냅니다.

둘째,

하느님께서 함께하신다는 것에 대한 우리의 기쁨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셋째,

촛불이 자신을 태워 주위를 밝히듯이 우리도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하고

이웃을 위해 태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례식 때, 첫 영성체 때, 수도 서원이나 서품식 때에

후보자들이 촛불을 받아들거나 촛불을 들고 입장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지요.

 

 

 

전례일의 등급 순위

(전례력 지침, 59)

[I ]

 

1. 주님 수난과 파스카 삼일.

2. 주님 성탄, 주님 공현, 주님 승천, 성령 강림. 대림 시기, 사순 시기, 부활 시기의 주일.

재의 수요일. 성주간 월 - 목요일. 부활 팔일 축제.

3. 보편 전례력의 주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성인들의 대축일, 위령의 날.

4. 대축일.

1) 지역 또는 국가의 수호자 대축일.(1)

2) 본 성당의 봉헌일과 봉헌 주년 대축일.

3) 성당 주보 대축일.

4) 수도회의 주보, 창설자, 주요 수호자 대축일.(2)

 

 

[II ]

 

5. 보편 전례력의 주님의 축일.

6. 성탄 시기와 연중 시기의 주일.

7. 보편 전례력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성인들의 축일.

8. 고유 축일.

1) 교구의 주요 수호자 축일.(1,3)

2) 주교 좌 성당 봉헌 주년 축일.(1,3)

3) 지역, 관구, 국가, 대륙 등의 주요 수호자 축일.(1,3)

4) 위의 4항 이외의 수도회와 수도회 관구의 주보, 창설자,

주요 수호자 축일.

5) 어떤 성당에 고유한 다른 성인의 축일.

6) 교구나 수도회의 고유 전례력의 다른 축일.

9. 1217 - 24일의 대림 시기 평일, 성탄 팔일 축제 내, 사순 시기 평일.

 

 

[III ]

 

10. 보편 전례력의 의무 기념일.

11. 고유 전례력의 의무 기념일.

   1) 지역, 교구, 수도회의 지구 또는 관구 기타 수호자 기념일.

   2) 어떠한 성당이나 경당이든, 순교 록 또는 그 부록에 수록된 복자

      성인의 유해를 모시고 있는 곳에서, 그 복자나 성인의 기념일

      (고유 전례력, 11).

   3) 교구나 수도회의 고유 전례력에 수록된 다른 의무 기념일.

12. 선택 기념일.

선택 기념일은 미사 지침과 성무일도 지침에 명시된 특수한 방법으로 지내는 기념일로서,

9항의 평일에도 지낼 수 있다.(4)

이와 같은 이유로 사순 시기 평일에 오는 의무 기념일은 선택 기념일로 지낼 수 있다.

13. 1216일까지의 대림 시기 평일.

12일부터 주님 공현 후 토요일까지의 성탄시기 평일.(5)

부활 팔일 축제 후 월요일부터 성령 강림 전 토요일까지의 부활 시기 평일. 연중 평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수도자들도 이를 거행하여야 한다.

(2) 이중 하나만 대축일로 정하고 다른 두 가지는 축일로 정하여야 한다.

창립자가 복자일 때에는 축일로 지낸다. (고유 전례력, 12).

(3) 사목상의 이유로 대축일로 제정할 수 있다(고유 전례력, 8 - 9).

(4) 166, 292항 참조.

(5) 주님 공현 대축일을 언제나 주일에 거행하는 곳에서

16 - 8일 사이에 공현 주일을 지낼 때에는

주님 세례 축일을 다음 월요일에 거행하며 성탄 시기는 이 월요일로 끝난다.

 

 

전례일의 등급 순위에 관한 유의 사항

 

전례일이 서로 겹치는 때

1. 같은 날 여러 축제가 겹칠 때에는

위 전례일의 등급 순위에 따라 등급 순위가 더 높은 축제를 지낸다

(전례력 지침, 60).

대축일을 등급 순위에 밀려 지내지 못하게 될 때,

전례일의 등급 순위 1 - 8항의 축일이 없는 가까운 날로 이동시키며,

그 해의 축일과 기념일은 없어진다.

 

2. 주일이 이렇게 중요하므로

주일의 거행은 오로지 대축일과 주님의 축일에만 양보한다.

그러나 대림 시기, 사순 시기, 부활 시기의 모든 주일은

주님의 모든 축일과 모든 대축일에 앞선다.

이런 주일에 지내야 할 대축일은

그 전 토요일에 앞당겨 지낸다(전례력 지침, 5).

토요일에도 지내지 못하는 때에는 일반 규범에 따라

자유로이 가까운 날로 옮긴다(1항 참조).

다만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이 성주간과 겹칠 때에는

부활 제2주일 후 월요일에 그 날의 부활 시기 예식으로 거행하며,

그 밖의 모든 전례 거행은 다른 날로 옮기거나 생략한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성인들의 축일과 기념일이 주일에 오면

그 해에는 그냥 없어진다(전례력 지침, 60).

 

3. 같은 날 제 날의 제2 저녁기도와 이튿날 제1저녁기도가 겹치는 때에는

전례일의 등급 순위에 따라 더 높은 등급의 저녁기도를 바치고,

등급이 같을 때에는 제 날 제2 저녁기도가 우선한다(전례력 지침, 61).

 

대축일 경축 이동

4. 평일에 지내는 축제가 전례일의 등급 순위에 따라

연중 주일보다 높은 등급에 속하고

교우들의 신심 대상으로 두드러지는 축제일 때에는

교우들의 사목적 선 익을 고려하여 연중 주일에 그 축제를 지내도 무방하다.

이런 때에 교우들이 참석하는 미사는 모두 그 축제의 미사로 드릴 수 있다

(전례력 지침, 8).

 

특별 간구와 사계

5. 특별 간구와 사계(Rogationes et Quattuor anni Tempora)를 통해서,

교회는 관습에 따라 인간의 여러 가지 필요를 위하여 기도하며,

특히 땅의 곡식과 인간의 노동을 위하여 주님께 기도하며 공적으로 감사를 드린다.

그 전례 거행의 시기와 방법, 곧 하루만 할 것인지, 여러 날 계속할 것인지,

1년에 한 번만 할 것인지, 여러 번 할 것인지에 대한 규정은

그 지역 사정에 따라서 관할권자가 정한다.

이런 미사는 간구하는 목적에 더 맞는 신심 미사 중에서 선택한다

(전례력 지침, 45 - 47).

 

위의 전례력 등급에 관한 모든 내용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자료실에서 준비한 내용입니다.

 

 

 

전례일의 등급

 

) 교회는 1년을 주기로 그리스도의 신비를 경축하면서 동시에

천주의 모친 성모마리아를 각별한 사랑으로 공경하고

순교자들과 성인성녀들을 기념하므로 써 신자들의 신심을 돕는다.

 

1) 대축일 Solemnitas ;

구원역사의 위대한 성인을 기림. 통상문, 고유문을 노래하고 향을 피우며

양형성체 할 수 있고 모든 신자의 의무 참석일.

 

2) 주일 Dominica ;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 창미사 (대영광송, 신경)

 

3) 축일 Festum ; 12사도들의 축일. 성모마리아 축일 (대영광송)

 

4) 기념일 Memoria ; 성인축일. 대영광송, 신경 없음.

 

5) 평일 Feria ; ~토 낮까지.

 

 

 

) 그리스도의 신비를 경축하는 축일(13)

 

  (1) 주님 부활 대축일 - 이동축일, 8부 축일

 

  (2) 주님 성탄 대축일 - 1225, 8부 축일

 

  (3) 주님 공현 대축일 - 1월 첫 주일

 

  (4) 주님 세례축일 - 주님 공현 축일 후 113일 사이의 주일

 

  (5) 주님 봉헌 축일 - 22

 

  (6) 주님 승천 대축일 - 부활 후 40

 

  (7) 성령 강림 대축일 - 부활 후 50

 

  (8)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 성령 강림 후 첫 주일

 

  (9)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 대축일 -

    성령강림 후 두 번째 주일

 

  (10) 예수 성심 대축일 - 성령 강림 후 두 번째 금요일

 

  (11) 주님의 거룩한 변모축일 - 86

 

  (12) 성 십자가 현양축일 - 914

 

  (13)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왕 대축일 - 연중 마지막 주일

 

 

전례겹침

 

같은 날 둘 이상의 전례 거행이 만날 때 겹침이 일어난다.

선택 기념일에서 볼 수 있듯이

두 축일이 항상 같은 날 떨어지면 항구한 겹침이 될 수 있다.

그럴 경우 하나의 축일을 선택하여 거행하고 다른 축일은 제외한다.

연중 주기와 성인 주기가 뒤얽히기 때문에 우연한 겹침이 자주 일어날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는 전례일의 등급 순위가 더 높은 축제를 지낸다.


저녁기도를 신도들과 함께 바치는 경우,

미사가 주일 미사이면 저녁 기도 역시 주일 저녁 기도여야 한다.

등급 순위에 밀려 대축일을 지내지 못하게 될 때, 그 대축일을

전례일의 등급 순위 1-8 항의 축일이 없는 가까운 날로 이동시킨다.

 

주일의 거행은 오로지 대축일과 주님의 축일에만 양보한다.

그러나 대림시기, 사순시기 , 부활시기 의 모든 주일은

주님의 모든 축일과 대축일에 앞선다.

 

이런 주일에 지내야 할 대축일은 그 전 토요일에 앞당겨 지낸다.

우연한 겹침이 있는 해일 경우,

위에서 지적한 축일들 외의 축일들이 뜻밖에 겹치면

그 해에는 그 축일이 없어진다.

전례일의 등급 순위(典禮日~ 等級 順位, Order of Precedence) 참조

 

 

연(죽은 이를 위한)미사

379. (= 335) 교회는 죽은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파스카를 기념하는

미사성제(sacrificium eucharisticum)를 봉헌한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모든 지체 사이에 있는 친교를 기초로 어떤 지체를 위하여

영신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다른 지체에게는 위로와 희망(spei solacium)을 가져다준다.

 

380. (= 336) 죽은 이들을 위한 미사 가운데 장례미사가 첫 자리를 차지한다.

장례미사는 법 규범이 지시하는 모든 것을 지키면서 의무 축일, 성 목요일,

파스카 성삼일 및 대림시기, 사순시기, 파스카 시기의 주일을 제외하고 언제나 드릴 수 있다.

 

381. (= 337) 사망 소식을 들은 다음 곧바로 드리는 미사,

매장일 미사, 또는 첫 주년 기일미사는 재의 수요일과 성주간이 아닌 평일,

의무 기념일 및 성탄 팔일 축제에도 드릴 수 있다.

다른 죽은 이를 위한 미사또는(seu) “보통(cotidianae) 미사는

실제로 죽은 이를 위한 미사라면 자유 기념이 오거나

평일 성무일도를 바치는 연중의 평일에 드릴 수 있다.

 

382. (= 338) 장례미사 때에는 일반적으로 짧은 강론을 한다.

그러나 어디에서나(quovis)

고인에 대한 찬사 중심의 강론은 하지 말아야 한다(secluso).

[Homilia etiam in ceteris Missis defunctorum cum populo suadetur]

 

383. (= 339) 신자들이, 특히 고인의 가족들이, 영성체를 함으로써

고인을 위하여 봉헌되는 성찬의 제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할 것이다

(incitentur).

 

384. (= 340) 장례미사에 이어 곧바로(directo) 장례식이 있으면

영성체 후 기도가 끝난 다음 마침 예식을 생략하고

마지막 의탁(commendationis) 예식 또는(seu) 고별(valedictionis) 예식을 거행한다.

이 예식은 오직(nonnisi) 시신이 있을 때에만 할 수 있다.

 

385. (= 341) 죽은 이를 위한 미사,

특히 장례미사의 변하는 부분(기도문, 독서, 보편 기도)을 준비하고

(ordinandis) 선택할 때에는 고인과 그 가족 및 참석자에 대한

사목적 배려가 마땅히 있어야 한다.

나아가 사목자들은

장례식을 기회로 전례에 참여하고 복음을 듣게 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들은 가톨릭 신자가 아닐 수도 있고 또는 가톨릭 신자이지만

미사에 전혀 또는 거의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거나

신앙까지 잃은 듯한 사람들일 수도 있다.

사제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봉사자이기 때문이다.

 

 
2002미사전례총지침안1.hwp
0.17MB

'전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사 전례 봉사자 - 복사  (0) 2015.05.02
전례, 그 중심인 미사  (0) 2015.05.02
제대의 발달사  (0) 2015.05.02
독서 대 및 해설 대  (0) 2015.05.02
왜? 첫 토요일을 지켜야 하는가?  (0) 201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