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우구스티노 (354-430) 성인의 시대 때부터 영성체 행렬 때에 시편을 노래하는 것은 교회의 관습이었다. 가장 사랑을 받던 시편은 34편으로 특별히 9번째의 구절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보고 맛들여라” 때문에 영성체 성가의 가사로 많이 애용되었다. 그러나 ‘하느님의 어린 양’ 노래의 길이가 길어짐에 따라 그리고 아마도 영성체자 수의 감소로 말미암아 시편의 구절들은 삭제되기에 이르렀고 후렴만이 영성체 후에 노래불리어졌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새로운 미사통상문은 이 성가를 영성체를 배령할 때에 부르는 노래로 다시 복구하였다. 사제와 신자들의 영성체는 하나의 예식임으로 영성체 성가는 사제가 성체를 영할 때부터 시작하여 적당한 때까지 계속된다. 비록 다른 적합한 성가들이 일치를 표현하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