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만나 좋아하게 되고 친구로 삼게 되어도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그가 나의 친구가 되었으므로 그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어쩌다 그가 나를 모질게 떠나 간데도, 그가 내 곁에 머무는 동안
내게 준 우정으로, 내게 준 기쁨으로, 내게 준 든든한 마음으로
그냥 기뻐하면 됩니다.
진정한 우정은 세월이 지날수록 더 아름다워집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더 가까이 느껴져야 합니다.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되는 이 세상에서 마음을 어긋 맡기며
서로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는 참 좋은 친구,
아픈 날에, 어려운 날에, 가난한 날에, 외로운 날에,
정말 좋지 않은 날들일수록, 정말 몹쓸 환경에 처할수록
우정이 더 돈독해지는 너와 나의 만남이
많아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최복현의 세상살이 중에서-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0) | 2013.08.23 |
---|---|
"그리스도는 좋아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좋아하지 않는다." (0) | 2013.08.23 |
내 탓이오"라고 하기 전에는... (0) | 2013.03.31 |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 (0) | 2013.03.23 |
부부싸움. 이래도 하시렵니까? (0) | 2013.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