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전례봉사

Joannes 2015. 5. 3. 00:02

전례봉사 1 - 일반회중

 

1. 성당 입장 전 성수로 몸과 마음과 정신을 정화시키며 세속의 죄를 씻습니다.

 

2. 미사시작 최소 15분 전에 성당 안에 도착하여 마음의 준비를 갖춥니다.

 

3. 성당 중앙 통로로 출입하지 않습니다.

중앙통로는 예수님의 길로서,

전례 중에 주례사제가 전례봉사자들과 함께 입당, 퇴장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4. 성당 안에서는 항상 침묵해야 합니다.

성당은 기도하는 집이며,

예수님께서 침묵 중에 묵상하고 계시는 거룩한 성전입니다.

 

5. 성당 안에서는 언제나 휴대전화의 전원을 꺼야 합니다.

 

6. 미사 중에는 몸과 마음을 다하여 두 손을 합장하고

주례사제에게 시선을 집중해야 합니다.

따라서 전례거행 중에는 매일미사책이나 성경책을 보지 않습니다.

하느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7. 미사에 늦은 경우에는 전례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히 빈자리로 가야하며,

원칙적으로 복음 봉독 중이거나 봉독 후에 들어온 신자가

성체를 모시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8. 아무 때나 절을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미사 중에 고개를 깊이 숙여 인사하는 부분은

사도신경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부분에서

거양성체와 거양성혈 후 사제가 인사할 때

성체를 모시기 전

평화의 인사 때입니다.

 

 9. 주례사제로부터 성체를 받아 영한 후에는

제대를 향해 인사하지 않고 자리로 돌아가 내 안에 와 계신 예수님을 느끼며

침묵 중에 예수님과의 친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10. 미사가 끝나고 퇴장할 때에는 성호를 긋지 않고

제대를 향해 가볍게 인사만 합니다.

 

 

 

전례봉사 2 - 전례 봉사자들

 

전례는 하느님 백성에 대한 봉사입니다.

백성들로 하여금 하느님께 찬미와 흠숭을 잘 바쳐 올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은총을 충만히 받아 성화되도록 도와주는 봉사입니다.

 

따라서 전례 봉사자들은 서로 한마음이 되어 거룩하고 경건한 전례가 될 수 있도록

개개인의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하여야 합니다.

 

전례 봉사자에는 사제, 복사, 독서자, 해설자, 예물 봉헌 자, 성가대, 선창자,

비정규 성체 분배 자, 보편지향기도 봉사자, 미사 안내 봉사자, 제의실 담당자,

전례장식 봉사자 등이 포함되며, 폭 넓게는 전례에 참여한 신자 공동체 전체가

전례 봉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례 봉사자들의 영적 준비

 

1. 전례를 사랑해야 합니다.

 

2. 전례 봉사자들은 성경과 전례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성경교육으로 독서자는 봉독할 독서 본문을 해당 성서의 문맥과 함께 미리 읽고 묵상하며,

신앙의 빛으로 본문의 의미와 핵심을 깨닫고 동의하며 확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또한 전례교육으로 독서자와 해설자는

말씀 전례의 구조와 의미 및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의 특성과 상호관계 등에 관한

기본적인 전례상식을 갖추게 됩니다.

 

 3.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4. 매일 독서와 복음을 묵상해야 합니다.

독서자는 자신이 봉독할 성경 본문을 잘 이해하고 신앙으로 받아들여

그 말씀을 영적 양식으로 취할 줄 알아야 합니다.

 

 5. 합당한 전례봉사를 위해 최소한 1주일 전부터 고해성사를 받고

거룩한 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전례봉사 3 - 독서자

 

독서자가 성경말씀을 봉독하는 동안

바로 하느님께서 그를 통하여 직접 말씀하시기 때문에

모든 독서자는 이러한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숭고한 사명을 정성을 다해 완수해야 합니다.

 

의미를 살려 봉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즉 본문 내용에 따라 읽는 소리(크게), 발음(명확히), 속도(천천히),

음정(리듬 있게 - 미리 끊어 읽는 부분을 체크하여 호흡을 안정적으로 조절해서),

목소리(낭랑한 목소리로 말씀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정확하게) 등을 달리하여

문장이나 단락이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정확히 알려 주고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주제와 관련된 핵심 단어나 문장은 목소리나 읽는 속도를 달리하여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중요한 부분을 듣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하게 해야 하며,

하느님께서 성경을통하여 밝히고자 하시는 뜻을 잘 파악하여

정확히 전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대화체와 일반 평서 체를 잘 구분하여 낭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느님의 말씀답게 경건히 봉독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성경말씀은 인간의 말이 아닌 하느님의 말씀이기에

존경심을 가지고 봉독하여야 합니다.

 

2) 마이크를 사용할 경우 미리 마이크의 성능과 사용방법을 잘 익혀야 합니다.

또한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마이크 쪽으로 가까이 다가설지

아니면 뒤로 물러설지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3) 제단에 올라가는 것이니만큼 단정한 복장과 두발은 필수입니다.

 

4) 자신이 맡은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연습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5) 독서자는 제단에 오르기 전에 말씀 전례의 주례자이며

그리스도의 임무를 맡고 있는 주례 사제를 향해서 인사를 하는데,

이는 독서자가 성서봉독의 임무를 주례사제에게 위임받는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만일 제대 앞을 지나 독서대로 갈 경우에는

사제와 제대를 향하여 한 번에 깊은 절을 한 다음 곧바로 독서대로 올라갑니다.

1독서자는 본기도가, 2독서자는 화답송이 거의 끝날 무렵에 나가서

기도가 완전히 끝난 후 독서대로 올라가야 하며,

이런 과정에서 너무 시간을 지체하거나 서둘러서는 안 됩니다.

 

6) 봉독되는 성경의 제목을 먼저 알리는 것은 공식적인 성경 봉독 행위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봉독되는 하느님의 말씀에 회중이 주목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독서 구절의 장, 절은 밝히지 않습니다.

 

7) 봉독을 시작할 때는 회중이 조용해지기를 기다린 다음 두 손을 모으고 봉독합니다.

 

8) 독서 중에 실수를 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자연스레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

 

9) 독서자는 성경을 다 읽고 주님의 말씀입니다라고 말한 다음 성경에 인사하며,

자리로 돌아가는 도중 봉독의 임무를 무사히 마쳤다는 뜻으로

한 번의 절로 제대와 주례사제에게 인사를 합니다.

 

10) 독서자 역시 평화의 인사 때 신부님과 인사를 나누도록 합니다.

 

11) 입 퇴장 시 1,2독서자가 서야 하는 위치를 미리 잘 알아서 당황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전례봉사 4 - 해설자

 

1) 해설자는 미사 전례 전체의 소개자입니다.

해설자는 주례사제, 복사, 성가대, 독서자, 신자 공동체가 할 일을 미리 알리며

예절을 진행하는 중대한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사제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전례집회를 주재하기 때문에

해설자는 사제의 역할에 방해되지 않도록

자신의 역할과 임무를 있는 듯 없는 듯 조심스레 수행하여야 합니다.

 

3) 해설은 짧고 단순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것을 알려주려고 하다가는 어수선해집니다.

 

4) 미사시작 최소 30분 전에는 와서 그날 성가, 기도문, 공지사항, 독서, 연도 등을

점검하고 충분히 연습해야 합니다.

 

5) 해설자는 미사 시작 전에 인사말, 축일의 정신, 미사 지향을 소개합니다.

특별헌금이 있을 시에는 신자들에게 분명히 공지해야 합니다.

입당성가 번호를 알리고 합창단이 없으면 선창합니다.

 

6) 기도문 멘트(약간 느리고 낮은 톤, 경건하게)

일반멘트 (약간 빠르게 높은 톤)에 있어 톤이나 속도, 억양 등을 달리해야 합니다.

 

7) 전례봉사자 복장을 잘 갖춰 입고 용모를 단정히 해야 합니다.

 

8) 마이크는 미사 전에 미리 자신이 편한 위치에 놓고 조절하며

마이크 성능에 따라 얼마나 떨어져야 할지,

얼마나 목소리를 조절해야 할지를 미리 테스트 해봐야 합니다.

또한 성가를 부를 때에는 마이크를 끄거나 다른 곳을 돌려놓아

해설자의 목소리가 튀지 않게 해야 하며

마이크 조절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작은 소리로 부릅니다.

 

9) 불필요한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신자들의 시선이 해설자에게로 쏠리게 되면 전례분위기가 흐트러집니다.

 

10) 독서 후에는 화답송을 하기 전까지 1~2분 정도 침묵시간을 둡니다.

 

11) 화답송, 복음 환호 송, 영성체송이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12) 앉고 서는 멘트는 다른 멘트보다 약간 빨리 하여

신자들이 신속히 움직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13) 성찬 전례 때는 해설자 멘트가 없는 부분에서는

제대 쪽을 향해 합장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14) 평화의 인사 때는 꼭 신부님과도 인사를 나눠야 합니다.

 

15) 영성체송을 낭송하거나 영성체 성가를 할 경우

주례 사제가 성혈을 영한 후에 해야 합니다.

 

16) 미사 집전 하시는 사제의 스타일을 잘 파악하여 호흡이 잘 맞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손님 사제가 미사를 집전하실 경우 특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사제와 미리 상의해 두어야 실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

 

17) 성가대와도 호흡을 잘 맞춰야 합니다.

지휘자와 필요시 사인을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해설자석을 비워서는 안 됩니다.

 

18) 해설자의 태도는 책을 보고 읽어주는 방식이 아니라

미리 생각해 보고 내용을 모두 아는 사람이 처음 듣는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처럼

친절한 안내인다워야 합니다.

 

19) 신자들 앞에 서는 것이니만큼 다른 신자들보다 더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해 나가야 합니다.

기도나 신심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 무엇보다도 해설하기 전에 경건한 마음가짐이 필요하고

정기적인 해설 연습을 통해 정확한 발음, 알맞은 크기, 속도, 억양 등을

미리 연습하며 교정해 나가야 합니다.

 

 

 

 

교구전례지침요약 1

 

 

로마 미사 전례서 총 지침’(2002)에 따른 미사 거행에 관한 교구 지침

 

 

일반 지침

 

노래의 중요성

회중의 특성과 전례 회중의 능력을 고려하면서 미사 거행에서

노래를 대단히 중요시해야 한다.

주일과 의무축일에 지내는 거행에서는

봉사자들과 회중의 노래가 생략되지 않도록 온갖 주의를 기울일 것이다.

 

 

 

동작과 자세

1) 회중의 동작과 자세는 물론 사제, 부제, 봉사자들의 동작과 자세는

전례 규범과 로마 예식의 전통적 관습이 정하는 사항에 주의를 기울여

개인적 취향이나 임의적 선택보다는

오히려 하느님 회중의 영적인 공동선을 추구할 것이다.

 

2) 모든 참여자들이 지켜야 할 통일된 자세는 거룩한 전례에 모인

그리스도교 공동체 구성원의 일치의 표지이다.

 

3) 미사 거행 시 합장은 경건함을 드러내는 기도의 기본자세이기에

사제들도 합장의 모범을 보일 것이다.

또한 예물 축성 때를 제외하고 사제는 팔을 어깨 높이로 펴 들 것이다.

 

 

 

침묵

거룩한 침묵은 전례 거행의 한 부분으로서 제 때에 지켜져야 한다.

거행에 앞서 이미 성당, 제의실 그리고 주위에서 침묵을 지킴으로써

곧 시작될 거룩한 예식을 경건하고 합당하게 거행하도록 마음의 준비를 한다.

참회 행위와 각 기도의 초대 다음의 침묵은 자기 내면을 성찰하는데 도움이 된다.

첫째 독서와 둘째 독서 다음 그리고 강론 다음에도

들은 말씀을 성령의 힘을 얻어 마음에 새기고 묵상할 수 있도록

침묵이 적절히 지켜져야 한다.

영성체 후에 하는 침묵은 성체로 오신 그리스도와의 친교에 잠기게 하고

마음속으로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의 기도를 바치도록 이끌어 준다.

 

 

 

 

교구전례지침요약 2

 

준비 사항

1) 제대는 십자가 제사를 성사적 표지로 재현하는 장소요

주님의 식탁이므로 성당의 중심이다.

성당을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제대는 고정된 것으로 축성해야 하며 돌로 만드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편리함을 이유로 제대에 제장이나 제구함을 만들어

이용하는 일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

그리고 제대는 반드시 흰 보로 덮어야 하며

제대 위에 여러 가지 물건들을 잡다하게 놓는 것도 삼가야 한다.

 

2) 제대는 고정 제대이거나 이동 제대이거나

로마 주교 예식서에 제시된 예식에 따라 봉헌된다.

그러나 이동 제대는 간단하게 축복만 할 수 있다.

 

3) 대림시기에는 시기의 특성이 드러나도록 소박하게

제대를 꽃으로 장식할 수 있다.

그러나 주님의 성탄 축제 기쁨이 벌써 충만하게 드러나지 않도록 한다.

사순시기에는 제대의 꽃 장식이 금지된다.

다만 기뻐하라 주일”(사순 제4주일)과 대축일 및 축일에는 예외이다.

꽃 장식은 항상 절제 있게 하고 제대 위가 아니라 제대 둘레에 한다.

 

4) 제대 윗부분에는 오직 미사 거행에 필요한 것들만 둘 수 있다.

즉 거행 시작부터 복음 선포까지 복음집, 예물 준비부터 그릇을 씻을 때까지

성반과 성작 그리고 필요하다면 성합, 마지막으로 성체포,

성작 수건과 미사 전례서를 둘 수 있다.

그 외에도 사제의 목소리의 확대에 필요한 기구는 제대 위에 신중하게 놓는다.

 

5) 성찬 전례 동안에 미사 전례서나 경본 받침 때문에

교우들에게 성작과 성합이 가리지 않게 해야 한다.

따라서 미사 전례서는 제대 왼쪽에 두거나,

중앙에 둘 경우 경본 받침을 제거하거나 아주 낮게 두도록 한다.

 

 

<천주교광주대교구 가톨릭정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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