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황창연 베데딕토 신부

Joannes 2013. 1. 13. 23:20

 

 

 

 

 

 

 

 

 

 

 

 

행복한 신앙생활... 황창연 신부님

 

 

 

찬미예수님!

사는 맛
사는 멋

황창연 신부의 행복 강의
자녀 교육
인디언 시아 족은 아이가 태어나면
첫 기도를 이렇게 바친다.
여기 아이를 잠자리에 눕힙니다.
이 아이가 생명을 주시는 어머니 대지를 알게 되길
선한 마음과 생각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가슴에서 좋은 말만 나오길 아이에서 청년으로,
청년에서 어른으로 쑥쑥 자라길
그리하여 나이 들어서는 모두의 존경을 받게 되길
아름답고 행복한 사람이 되길 빕니다.
인디언은 자녀가 태어나면
자연과 우주, 하느님께 봉헌하는데

 우리나라 부모들은
대개 어린 자녀를 바로 학원에 봉헌한다.



세상에 태어난 자녀가 사는 맛을 배우고, 느끼고,
 깨달을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참된 부모의 도리인데
공부만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좁은 학원 우리에 가두어 키운다.

교육의 목적은 인성교육과 지식 습득에 있는데도
 사회생활 하면서 갖추어야 할
예의 - 도덕 - 기쁨 - 이웃 사랑은 가르치지 않고
초등학교 때부터 오로지 지식 쌓는 교육만 한다.
인성교육은 시키지 않고
지식 중심 교육만 하는 학교라면

 학원과 무엇이 다를까?
중고등학교에 올라가면 한술 더 뜬다.


좋은 인성을 갖추는데 도움 되는
체육 - 음악 - 미술교육이 대학입시 과목이 아니라고
교과 과정에서 없애버리다시피 한다.


대학 수학능력평가 시험에 나오는 과목만 달달 외우니
메마른 영혼으로 자랄 수밖에 없다.


행복에 이르는 길은 여러 갈래인데
오로지 외모 - 학벌 - 출세 - 돈에 의해 결정된다는
집단 최면에 걸려 있다.

사람은 각자의 성격 - 재능 - 관심 - 생김새 -
취미에 따라 나름대로 사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모두가 외모 - 돈 - 학벌 - 출세라는
똑같은 목표를 향해 경쟁하니

피곤하고 불행할 수밖에 없다.
세상에서 말하는 출세와 돈과 상관없이
강원도 산골에서 자연과 벗하며
농사짓고 생활한 지 10년이 지났는데

외롭기는커녕 사는 맛만 더 깊어간다.
행복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은데
너무 어렵게 찾아 헤매는우리 현실이 안타깝다.


많은 이가 행복을 대학 졸업하고 난뒤,
판검사 되고 난 뒤,

돈을 많이 번 뒤로 미루면서
20,30년의 젊은 시절을

암흑으로 만드는 어리석음을 저지른다.


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부모 욕심을 채우기 위해

자녀를 학원과 성적에 거두는 순간부터
행복은 멀어져 간다.



자녀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다면
몸을 써서 살 팔자인지
머리를 써서 살팔자인지 잘 판단해서

부모가 바라는 삶을 강요하지 말고
자녀가 좋아하는 일을 찾게 하면 된다.






주님의 평화가 항시 함께 하기를......
 황창연 신부가 소개한 '행복하게 사는 법'
 
 
http://youtu.be/HvXCZYGPFKU  
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




천주교 신자들은
자신의 종교에 대하여
우울한 ‘컨셉(concept)'을 갖고 있습니다.


개신교 신자들이 신앙생활에서
기쁨, 찬양, 영광을 떠올리는 것과 대조적이지요.

주중 내내 스트레스를 받고
주일에 성당에 와서 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우울하고 청승맞은 성가
(예컨대 ‘주여 임하소서’)를 부르면서
무슨 기쁨이 있겠습니까?

그러한 ‘우울’의 극치에 성지순례가 있습니다.
꽃이 피는 5월에 성지순례 가는 버스 안에서
단원들이 너무 들떠 있는 것을 보는
레지오 단장은 불안해집니다.
 

천주교의 컨셉은 ‘우울’이니까요.

묵주를 꺼내 고통의 신비를 시작합니다.

묵주기도가 끝나면
성지에 관한 우울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단원들은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게 됩니다.

술 마시고 춤추면서 버스 안은 난장판이 됩니다.

평소 신앙생활에 기쁨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누가 하느님을 믿으면서
우울하라고 하였습니까?


예수님의 첫 강론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여라”
라는 산상설교였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데살로니카 전서에서
“언제나 기뻐하라”고 하였습니다 (1테살 5, 16). 

 
그렇다면 어떻게 하여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운동하라
 
 평생 열심히 일해 돈 벌어
재산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많다 하더라도
몸이 아파 쓸 수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
 
1분 걸으면 수명이 2분 연장된다고 한다.
 
 칠십 평생 날마다 30분 동안 걷는다면
적어도 4년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감사하라
 
 욕심 많은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감사하지 못한다.
 
한도 끝도 없는 욕심을 채우려고 애쓰는데
언제 감사할 시간이 있겠는가.
 
감사하는 사람만이 행복을 움켜쥘 수 있다.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이라는 산의 정상에 이미 올라가 있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사귀어라
 
험난한 세상을 살면서
 나를 지지해주고 내 편이 되어줄 친구가
적어도 한두 명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행복이라는 산에 오를 때
손을 맞잡고 함께 오를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훨씬 수월한 등반이 되리라.

 
 
 
텔레비전을 거실에서 치워라
 
텔레비전을 치우면 시간이 남아돈다.
운동할 시간, 독서할 시간이 생긴다.
 
 또 가족과 대화할 시간이 생긴다.
마지막으로 기도할 시간이 생긴다.


 
 
공부해라
 
 '나는 이제 더 이상 배울 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는 이제 더 이상 사람으로 살고 싶지 않다"
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백 살까지 무시당하지 않고,
의미 있고 행복하게 살려면 공부해야 한다.
 
공부하는 사람은
활기 넘치는 존재로 살아갈 수 있다.


 
 
웃어라
 
 웃음은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개는 입이 튀어나와 웃을 수 없다.
 
예쁜 치아와 입술과 입 주위 근육을 가지고
웃지 않는 인간은
개 표정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자신에게 잘해주어라
 
내가 행복하면
주위 사람이 나를 조금 소홀하게 대접해도,
내가 손해를 보는 상황에서도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하지만 늘 참고 인내하는 사람은
 겉으로는 착해 보이고
성실한 그리스도인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마음에는 스트레스가 쌓여 있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활화산이다.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어라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는 사람들은
'사는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외로움도 즐겨라
 
만일 '외롭고 뭔가 허전하고
가슴 한군데가 비어 있다'고 느껴진다면
바로 그 순간이 자신의 본모습을 찾아
떠나야 하는 시기임을 깨달아야 한다.
 
 굳이 외로울 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이
혼자만 고요히 머무는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행복한 에너지를 갖고 싶은가?
혼자 머물러라.


 
 
하느님 안에 머물러라
 
 세상 어느 누구한테도 도움을 받을 수 없을 때
손을 내밀어주는 위로의 샘이 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다.

 
황창연 신부
강원도 평창의 성 필립보 생태마을을 이끌며
나라 안팎에 서 강의를 하는 그는
 1992년 수원교구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종교철학과 환경공학을 공부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이기도 한 그는
 < 농사꾼 신부 유럽에 가다 >
< 어디로 가야 하나 >
< 사는 맛 사는 멋 > 등을 펴냈다.
 
현재 평화방송TV '황창연 신부의 행복특강'으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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