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rebert von Karajan
20세기 중반을 이끈 세계적인 음악가이다.
어려서 피아노의 신동으로 음악적 재능을 보였으며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에서 공부했고,
이후 1927년 독일 울름에서 지휘자로 데뷔했다. 1927~41년 울름과 아헨에서 지휘했고,
1938~45년 베를린 국립 오페라단을 이끌었으며, 1955년 베를린 필하모닉 의 음악감독이 되었다.
나치당원(1933~42)이었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연방재판소로부터 면책받았으나,
1955년의 미국 데뷔 공연은 대중의 거부반응을 불러일으켰다.
1950년 후반부터 빈 국립 오페라(1956~64, 감독), 잘츠부르크 페스티벌(1956~60, 예술감독),
런던 필하모닉에서 활동했으며 또한 라 스칼라와 밀라노 극장의 상임지휘자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객원지휘자로도 활동했다.
1976년에는 잘츠부르크 이스터 페스티벌을 창설했고 파리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1969~70),
1977년 빈 국립 오페라로 복귀했다.
그가 활동한 여러 음악 단체들 가운데서도 특히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활동의 중심이 되었지만,
1983년 이후의 잦은 음악적 분쟁으로 단원들로부터 멀어졌다.
카라얀의 음악 해석은 정확성과 객관성으로 정평이 나 있으나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보다 개인적인 성향을 나타냈다.
1986년 로저 본이 저술한 전기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rebert von Karajan〉이 출판되었다.
카라얀은 1917년 1월 27일 잘츠부르크에서 피아니스트로 데뷔하여
1989년 4월 23일 빈 무지크페라인잘에서 있었던 그의 마지막 연주회에 이르기까지 총 3,524회에 달하는 연주회를 가졌다.
또 1938년 12월부터 1989년 4월까지 음반 509종, 영상물 78종이라는 방대한 음악 콘텐츠를 남겼다.
여기에 사후에 추가로 발매된 음반과 영상물까지 더하면 천문학적인 숫자가 될 것이다.
카라얀은 유럽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극장을 장악했던 지휘자였고,
더 나아가 오페라 연출, 음악 영화 연출, 매니지먼트 사업, 교육, 음악 치료 등의 영역까지
뮤직 비즈니스에 전방위적으로 손을 뻗친 20세기 클래식 음악계의 황제였다.
http://youtu.be/ia8ceqIDSJw Mozart Requiem kara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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