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제3회 아름다운 동행 (2009)

Joannes 2009. 7. 6. 21:25

 



 

 

 

 

 

 

 

 

 

 

 

 

 

 

 

 

 

 

 

 

 

 

 

 

 

 

 

 

 

 

 

 

 

 

 

 

 

 

 

 

 

 

 

 

 

 

 

 

 

 

 

 

 

 

 

 

 

 

 

 

 

 

 

 

 

 

 

 

 

 

 

 

 

 

5월에 우천관계로 연기되어 다시잡은 날마저 비가와서 난감했습니다.

반갑게 맞이하는 그들에게 또 다시 연기하자는 말 못하고 그냥 진행했습니다.

일년에 한번 나들이 가는 날만을 기다리는 그들에게 이번에 연기 되면 내년에나 가야겠네...

하는 아쉬움 그리고 올해가 마지막일수도 있는데 하는 어르신네 의 말속에 남는 여운이

그리하야 밀어 부치기로 했습니다.

 

 코스는 영흥도 양로봉 산행 이었지만 비가오는 관계로

 영흥화력 발전소 과학전시관 으로 급코스변경 출발 했습니다.

 

우리는 상관없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그들에게는  힘들고 불편한 하루였을 꺼예요  

몸은 불편해도 마음만은 천사??? 표정들은 얼마나 밝은지 몰라요?

말도 무쟈게 잘들어요 게임도 열쉬미 따라하고요 노래도 신나게 잘 부름니다.

일년만에 만나는 앞못보는 장애우는 어떻게 목소리를 알아듣고 기억하는지...

비가오는 날씨에도 싫은내색 짜증내지 않고 오히려 미안해 하면서 고마워 하는 그들에게

오히려 많은걸 느끼고 배우고 2010년을 기약하며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감사의 기도를 바침니다.

저와 우리가족, 내 주변의 온전한 이들이여 감사하며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