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보이네 글. 노래 : 김창완
이제야 보이네
아버지 자리 떠난지 7년
이제야 보이네
어머니 자리 누우신지 3년
술에 취해 걱정 말라시던
그 무거운 어깨를 누가 아나
우리 식구 아무려면 어디가서
풀칠이야 못하겠냐
얼마나 좋을까 같이 계시면
떡보니 생각난다.
얼마나 좋을까 건강하시면
놀이터에서 내가 운다.
액자에 걸린 식구들 사진
만지고 보고 훔치고 닦고
전화만 걸어도 언제나 반가워
" 애비냐? 잘있지?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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